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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태안으로 다섯 가족의 여행이 그려졌다. 특히 세계 5대 갯벌로 불리는 충남 태안 갯벌에서 다섯가족들은 조개잡기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조개와 떡조개, 개불 등을 직접 손으로 잡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 것.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에는 ‘충남 태안 갯벌’ ‘맛조개’ ‘피조개’ 등의 검색어가 순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이 ‘아빠! 어디가?’를 시청하며 방송에 등장하는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표한 것. 이는 그동안 여행 버라이어티의 대명사였던 ‘1박2일’이 방송될 때 나타난 모습과 유사하다.
실제 ‘1박2일’이 큰 인기를 끌 당시 ‘1박 2일’에서 소개됐던 장소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이 곳들이 새롭게 재조명 되며 여행 명소로 부상된 과정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
특히 ‘아빠! 어디가?’는 가족여행이라는 콘셉트인 만큼 여행의 테마 역시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장소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날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은 맛조개 잡기 삼매경에 빠졌다. 이종혁 준수 부자는 떡조개를 다수 채집했고 윤민수, 윤후 부자 역시 맛조개를 여러 마리 잡아 캠핑카에서 잠을 잘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