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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은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19일자를 통해 매혹적인 포즈와 눈빛, 젖은 머리로 청순함과 섹시미를 발산했다.
공개된 흑백 화보 속의 고아성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화보를 연출했다.
또 젖은 머리를 한 채 롱 재킷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매끈한 각선미는 물론, 도발적인 눈빛 등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이제 두 번째 화보촬영인데,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달 1일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아성은 “처음 찍은 영화가 ‘괴물’이었는데, 그 때 만난 봉준호 감독님, 송강호 선배님과 같이 한다는 게 의미가 컸다. 시나리오가 나오기 이전에 이미 캐스팅 됐고, 모든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비중이 큰 배우는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은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대학생이기도 한 고아성은 “대학생활은 아무도 내가 연예인이든 말든 신경도 안 쓴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셔보고, 잔디밭에서도 007 게임 하면서 놀고, 엠티도 가고, 추억이 더 풍부해진 것 같다”며 풋풋한 여대생의 모습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