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정지우 작가의 팬들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보내왔다.
최근 정 작가의 팬은 일산 탄현 스튜디오 세트장에 정성 가득한 도시락 세트 80인분을 보내왔다. 이는 정 작가를 응원하고 ‘못난이 주의보’가 국민 드라마로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시락 선물을 보내온 것이다.
작가 팬클럽의 도시락 배달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명 ‘조공’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나 아이돌 가수 팬클럽에서 종종 해오는 이벤트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정 작가의 경우 유독 팬층이 두터운 작가로 손꼽힌다. 남다른 필력에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그녀만의 철학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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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정지우 작가의 팬들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보내왔다. 사진 제공= SBS |
제작진은 “이번에 응원도시락을 보내주신 팬들은 정지우 작가님이 작품을 하실 때마다 서포트를 해왔다고 한다. ‘못난이 주의보’는 워낙 오랜만에 집필하시는 작품이라 이들에게도 각별하다고 들었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공준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등이 출연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