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적금 깨는 이유 1위…감당할 수 없는 ‘카드 값’

직장인 적금 깨는 이유 1위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적금 해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 중 72.6%인 571명이 ‘적금을 만기 이전에 중도 해약한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직장인 적금 해약 이유 1위로는 ‘카드 값을 충당하기 위해서’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적금 깨는 이유 1위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YTN캡처

이어 ‘생활비 부족’이 29%로 2위에 올랐고, ‘월 납입액과 잔여 납부기간이 부담돼서’(12%), ‘문화생활비 마련’(7%) 등이 3, 4위로 뽑혔다.
또, 적금 중도해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연봉 수준을 분석한 결과 1800~2100만 원(19%), 1500만~1800만 원(18%), 2400만~2700만 원(10%), 2700만~3000만 원(9%) 순으로 나타났다. 연봉 3000만 원 이하가 절반(57%)을 넘은 것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