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상해 콘서트도 성황… “완벽한 120분”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김준수(XIA)가 아시아투어의 두 번째, 상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김준수는 지난 28일 오후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아시아투어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시아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상해’(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Shanghai)는 지난 20일 태국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투어 공연이다.

가수 김준수(XIA)가 아시아투어의 두 번째, 상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사진=씨제스 제공

이날 김준수는 1집 타이틀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첫 곡으로 완벽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노래하는 ‘나 지금 고백한다’와 ‘초콜릿 걸’(Chocolate Girl)을 열창했다.
또 그가 발라드 수록곡들과 OST를 선보이자 중국 팬들은 붉은 야광봉을 위로 올려 물결을 만들었고 선공개곡 ‘11시 그 적당함’이 끝나자 연신 “사랑해, 가지마”를 한국말로 외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쉴 새 없이 2시간을 응원한 중국 팬들에게 김준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남부지역 홍수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으시길 기도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3일과 4일 아시아투어의 세 번째 목적지인 서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