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하차, ‘인기가요’ 새 MC는 누구?

가수 아이유가 2년 동안 지켜온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아이유는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날이 MC로서 마지막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관련된 질문에 “첫날 이기광과 MC 신고식 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실수로는 “‘엠씨가요’라고 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MC로 걸그룹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를 꼽았다.
아이유는 ‘인기가요’를 정의하는 질문에 “일주일의 시작과 같은 존재”라고 답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호흡이 안 맞은 MC에 대한 질문에 “황”이라며 옆에 있던 황광희를 말하려 하다 이내 답변 시간이 지나는 바람에 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하차, 안 믿긴다” “아이유 하차, 새 MC는 누구?” “아이유 하차, 그 동안 정 많이 들었었는데 아쉽다” “아이유 하차, 비록 하차했지만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응원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