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30일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현장에서 상대배우 이요원에게 미니 손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감정 신에 몰입돼 무뚝뚝한 표정으로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고수와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지그시 감고 바람을 즐기고 있는 이요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29일 방송된 9회에서 성진그룹의 창업자인 최동성(박근형 분)회장의 죽음과 장례 절차를 두고 서윤(이요원 분)과 장남 원재(엄효섭 분)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사회장과 가족장을 각각 주장한 서윤과 원재의 싸움은 민재(손현주 분)의 도움을 받은 원재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또 한 번 형제의 난이 휘몰아 칠 것임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