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타히티의 지상파 활동에 적신호카 켜질 ‘뻔’했다. ‘노출 수위’로 컴백과 동시에 논란에 휩싸였던 이들은 여전히 아슬아슬하다.
2일 KBS2 ‘뮤직뱅크’ 방송을 앞두고 리허설을 마친 타히티는 노출 논란을 겪으면서도 밝은 표정을 유지했던 지난주와 달리 낯빛이 꽤 어두웠다. 이유는 이번에도 ‘노출’이었다.
사진=MBN스타 DB |
케이블 방송에서는 논란은 우습다는 듯 더욱더 과감한 의상과 안무를 선보였던 이들이지만 지상파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더욱이 KBS는 공영방송이니 말할 것도 없다. 결국 이들은 전체적으로 안무의 수위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뿐만 아니라 ‘뮤직뱅크’ 제작진의 배려도 돋보였다. 의상에 시선이 집중되지 않도록 카메라의 포커스를 최대한 ‘인물’에 맞췄다. “오히려 요즘 걸그룹 본인들
타히티 멤버들과 관계자들은 그제야 “방송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제작진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