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아내에 인신공격성 폭언 일삼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아내에게 막말을 일삼는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한 여성은 자신에게 험한 말을 내뱉는 남편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평소 남편은 밥을 먹는 아내에게 “진짜 소처럼 생겼다. 밥을 먹는 게 소가 여물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아내에게 막말을 일삼는 남편이 등장했다. 사진=안녕하세요 방송캡처

뿐만 아니라 “붕어 대가리 같다” “돼지 같다” “얼굴 치워라. 밥맛 떨어진다” 등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을 수없이 내뱉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남편은 방송을 통해 “집사람이 의지가 약한 편”이라면서 “집사람 마음에 상처는 되겠지만 일부러 세게 자극을 받으라고 남들보다 더 세게 말한다”고 막말을 던지는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런 남편의 행동에 아내는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며, 이를 몰랐던 남편 역시 “그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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