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좌석 밑에 상어가…‘비명’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미국 뉴욕 지하철에 상어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도시대중교통국(MTA)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전 12시30분 지하철 안내원에 의해 지하철 N선 열차 내부에 상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MTA는 퀸즈보로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해 지하철을 폐쇄시키고 종점에서 죽은 상어를 비닐봉지에 싸 폐기처분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상어가 발견된 열차는 사체 수습 후 정상 운행에 나섰으며 이에 대한 추가 조사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특정 방송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TA의 케빈 오티즈는 지난 4일 방영을 시작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프로그램 ‘샤크 위크(Shark Week)’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디스커버리채널은 그러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미국 지하철 상어발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지하철 상어발견, 깜짝이야", "미국 지하철 상어발견, 가짜인 줄 알았더니 ", "미국 지하철 상어발견에 승객들 가슴 철렁했겠다"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