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독도송’ 음원 공개

[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수 윤종신이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송’을 발표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송’을 제작한 윤종신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는 한국 땅’을 주장하기보다 섬이라는 문화관광적인 측면으로 밝고 경쾌한 대중가요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몇 달 간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독도경관도 영상으로 담아 뮤직비디오까지 만들 예정이며 많은 가수들이 함께 노래 할 수 있는 합창곡이나 듀엣곡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윤종신이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송’을 발표한다.

‘독도송’은 애초 광복절에 맞춰 음원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가수 섭외 기간이 길어지면서 10월로 미뤄졌다.
서경덕 교수는 “뮤직비디오를 영어로도 번역하여 유튜브에 올려 전 세계인들에게 ‘K팝’으로서 우리의 독도를 자연스럽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며 “독도송이 완성되면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도 무료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도송’은 향후 9월 말 녹음 작업 완료 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음원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