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소개팅 돌직구, 첫인사와 함께 끝인사를…왜?

흔한 소개팅 돌직구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 ‘흔한 소개팅 돌직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화제를 모았다.
화제를 모은 사진은 두 남녀의 대화를 담은 스마트폰 매신저 대화를 캡처한 것으로, 오가는 대화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두 사람은 소개팅 약속이 되어 있던 생태인 것으로 보인다.

흔한 소개팅 돌직구, 흔한 소개팅 돌직구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온라인게시판

먼저 한 사람은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연락처를 알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 그러자 상대방은 다소 어색한 듯 짧은 단답형 대답을 내놓는다.
그러더니 이내 “죄송하다”며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단호한 거절의 의사를 표해 먼저 연락을 취한 사람을 민망하게 했다.
먼저 연락을 했던 이 사람은 단호한 상대방의 거절에 “아, 네”라며 애써 담담한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누리꾼들은 연락을 받은 사람이 이 같은 단호한 거절의 뜻을 밝힌 이유는 매신저의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보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