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노영석의 ‘조난자들’(가제, 제작 스톤워크)이 오는 9월 열리는 제38회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
노 감독은 ‘낮술’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그의 차기작 ‘조난자들’은 제38회 토론토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은 세계 유수 영화제의 수상작들과 영화계가 주목하는 감독들의 신작이 상영되는 섹션으로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영화 중 ‘도둑들’ ‘늑대소년’ ‘범죄소년’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노영석 감독의 차기작 ‘조난자들’이 제38회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조난자들 해외 포스터 |
영화제 측 역시 “익살스럽고 솔직하면서도 절제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노 감독의 ‘낮술’은 짐 자무쉬의 초기작들과 비교되면서 평단의 찬사와 함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에 초청된 ‘조난자들’은 미묘하고 아이러니한 감독만의 독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영화제는 지난해 총 372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