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세영,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으로 완벽 재연

[MBN스타 금빛나 기자] 신인 개그맨 이세영이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최근 진행됐던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최종 라운드 녹화에서 이세영은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완벽하게 재연해 녹화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코빅’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세영은 신인임에도 다양한 코너에서 웃음 포인트가 되는 감초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바 있다. 근래에는 개그계 대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대박 신인 개그팀 박혁가세(이세영, 문규박, 임종혁, 안가연)로 활약하며 ‘코빅’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세영이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세영은 인기의 여세를 몰아 졸탄(한현민, 정진욱, 이재형)의 코너 ‘남극일기’에도 깜짝 등장, 남극점으로 가기 위한 여정 중에 도착한 ‘설국기차’에서 내린 틸다 스윈튼을 맡게 됐다.
두꺼운 외투에 클래식한 정장 그리고 극중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과 “패신저스(Passengers)!” 외침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
이세영의 틸다 스윈튼 변신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1년간의 대장정 끝에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