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비 비교, 지역따라 품목따라 천차만별

전국의 외식비를 비교한 표가 공개됐다.
안전행정부는 최근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물가조사 통계에서, 지난 7월 기준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를 비교한 평균 가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조사 대상 8개 대상 품목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외식비 비교, 전국의 외식비를 비교한 표가 공개됐다. 사진=안전행정부

또 음식별로는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 등 4개 품목이 서울에서 가장 비쌌고, 특히 비빔밥의 경우 7864원으로 강원도의 5500원보다 무려 2364원이 더 비쌌다.
이 외에도 서울은 삼겹살이 1만3733원인데 반해, 강원도는 1만156원으로 3577원 정도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철 인기 음식으로 알려진 냉면이의 경우 가장 싼 곳은 6000원인 충북지역이었으며, 반대로 부산지역이 7929원으로 가장 비싼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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