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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16~18일 전국 779개 상영관으로 135만318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12만6186명.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 4위를 나란히 차지한 ‘7번방의 선물’(2013, 6일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8일만)보다 눈에 띄게 빠른 속도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스릴러물이다. 소재의 특이성과 섬뜩함이 관객의 관심을 높였다.
배우 수애와 장혁 등이 주연한 변종 바이러스 소재의 ‘감기’는 2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806개 상영관에서 97만229명(누적관객 185만4655명)이 봤다.
‘설국열차’(69만5985명·누적관객 818만2097명), ‘더 테러 라이브’(47만9755명·〃502만8928명), ‘에픽: 숲속의 전설’(17만5514명·〃80만4276명)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