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김정훈 앞에 무릎 꿇고…‘그녀의 신화’ 촬영 현장 포착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정원이 김정훈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측은 바닥에 주저않은 채 놀란 눈빛으로 무언가를 애걸하고 있는 듯한 최정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훈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최정원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배우 최정원이 김정훈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최정원은 여고시절 김정훈에게 ‘카피꾼’이라는 오명을 받았고, 최근 공항에서는 소매치기로 몰려 봉변을 당한 적이 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인연 혹은 악연의 시작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방송 예정인 ‘그녀의 신화’ 5회에서는 패션회사 디자이너 모집에 응모한 최정원이 실기테스트를 위해 준비해 둔 샘플 가죽이 뒤늦게 없어진 걸 알고 난리를 피우다 김정훈과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여자화장실에서 가죽이라면 필통 가죽까지 오려 샘플가죽을 준비하던 최정원이 여의치 않자 가죽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화장실을 빠져 나오다 지나가던 김정훈과 부딪힌 것.
그만 바닥에 떨어진 김정훈의 태블릿 PC커버가 자신이 찾던 가죽인 것에 눈이 뒤집힌 최정원이 뻔뻔하게 그 커버를 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 설정이다. 굴욕을 무릅쓴 최정원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김정훈의 혼을 빼 태블릿 PC커버 가죽을 손에 넣을지, 아니면 정신 나간 여자로 취급돼 톡톡히 망신을 당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정원이 온몸으로 감행하는 굴욕의 현장은 19일 ‘그녀의 신화’에서 공개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