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19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의 음원을 발표,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승리는 모노톤의 수트 차림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으며, 절제된 표정 연기로 한층 세련된 남성미를 발산했다. 늘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승리는 이번 신곡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짙은 상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앞서 빅뱅의 ‘블루(BLUE)’, ‘배드 보이(BAD BOY)’, ‘몬스터(MONSTER)’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특정 스토리나 컨셉트에 얽매이지 않고 승리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이에 승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뮤직비디오가
‘할 말 있어요’는 서정적인 느낌을 지녔지만 점점 고조되는 비트와 승리의 미성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승리의 미니 앨범 2집은 온라인 음원으로 먼저 발표한 후, 오는 21일 전국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앨범으로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