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시환의 아버지는 19일 제작진을 통해 “방송을 보고 며칠 동안 계속 낮에도 밤에도 재방송을 챙겨 보느라 잠을 못 잤다”며 “요즘 인터넷으로 아들 기사 검색하는 재미가 좋다. 너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들을 좋아해주시니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체계적으로 노래를 가르쳐 주지 못해 미안했다. 열심히 한 길을 파서 노력한 결과가 잘 나왔으니 정말 축하하고 대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기회를 잡았으니 피를 토하는 한이 있어도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박시환은 지난 9일 '슈퍼스타K5' 첫 방송에 출연한 참가자로 힘든 생활 속에서도 올해까지 다섯번째 도전을 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그를 응원하는 글들이 시청자 게시판과 SNS를 도배했을 뿐 아니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었으며 예선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