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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 매체는 오는 9월 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던 뮤지컬 ‘프라미스’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프라미스’에 출연해 온 이특, 김무열, 김호영 등 연예병사들이 일반병사로 보직 변경돼 사실상 출연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공연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새로운 출연자를 찾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이들이 공연에서 빠질 경우 공연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프라미스’ 공연 자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한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무열, 이특 등이 뮤지컬에 출연하기 어려워졌다고 귀띔한 바 있다. 이들은 연예병사 논란 당시 징계 대상이 아니었으나 연예병사 제도 자체가 폐지되면서 일반병사로 편입, 자대로 뿔뿔이 흩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