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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신동엽은 “우리 프로그램에서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걸 이해 못하겠다. 외국은 비키니를 입는다”며 “시청자 볼 권리를 침해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신정수PD는 “과거 아이돌을 대상으로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비슷한 포맷을 제작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선정적이라는 느낌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혀 그런 모습이 없을 것이다”며 “우리들의 원칙은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사실은 원피스 수영복이 많다. 다이빙을 하다보면 비키니는 쉽게 벗겨진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동엽은 진지한 모습으로 “김연아씨가 스케이팅하는 모습을 직접 봤을 때와 방송에서 때 편차가 커서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다. 다이빙은 더 편차가 크다. 첫 다이빙 하는 모습을 봤는데 경악스러웠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싶었다. ‘맨친’이 리틀 야구단 느낌이라면 ‘스플래시’는 메이저 리그 류현진 선수 경기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하 자신감을 전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 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UFC 챔피언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출연자가 다이빙에 도전한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도전자 25명은 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지난 두 달간 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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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