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원전 비리 의혹으로 다음 주 초 검찰에 소환된다.
지난 22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인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을 통해 원전 로비 자금 13억 원 중 3억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로비 자금은 오희택 씨가 한국정수공업 이모 회장에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에 대규모 설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박 전 차관에게 인사와 청탁이 필요하다”며 요구해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전 차관 소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원전 비리 의혹으로 다음 주 초 검찰에 소환된다. 사진=KBS 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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