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도시락 맛있게 먹었는데 다 편집돼” 진땀

엄태웅이 도시락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엄태웅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에서 아내의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날 엄태웅은 “아내가 지난주 방송을 보고 ‘지금껏 내가 정성스럽게 싸준 도시락도 다 저렇게 안 먹었느냐. 앞으로 다시는 도시락을 싸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엄태웅은 차태현 아내의 음식 솜씨를 칭찬하며 아내가 싸준 도시락보다 차태현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더 많이 먹었다.
하지만 엄태웅은 잔뜩 울상이 되어 나왔다. 이유를 물으니 엄태웅이 “사실 아내의 도시락도 맛있게 다 먹었는데 편집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엄태웅 도시락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도시락, 아내분이 이해해주시길” “엄태웅 도시락, 진짜 억울했겠네” “엄태웅 도시락,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평소 애지중지 길러온 강아지 새봄이와 함께 촬영에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