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측이 법적공방 중인 부인의 거짓말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류시원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 류시관 씨는 "류시원 부인의 거짓말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부인으로부터 폭행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해 현재 재판 중이다. 아내 조모씨는 류시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류시원에게 의처증 증세가 있어서 차량에 GPS를 부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류시원이 조씨의 출산 후 산후 조리원에 있는 동안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류시원은 이날 공판에서 “이제 연예계에 미련 없다. 앞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 난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딸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지는 않다. 진심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류시원은 20일 진행된 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