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독일서 또 1위…9개월 째 톱10 기록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독일 케이팝 음악 차트를 장악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8월 독일 K-Pop차트(German’s K-Pop Charts)에서 비에이피가 ‘허리케인’(Hurricane) 으로 진입과 동시에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에이피는 데뷔와 함께 연속 19개월 째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 톱 10 진입과 더불어 통산 7회 1위를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이 차트는 매달 독일 현지 팬들의 투표로 순위를 결정, 독일 내 실질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 차트”라고 전했다.

비에이피(B.A.P)가 독일 케이팝 음악 차트를 장악했다.

1위를 거머쥔 ‘허리케인’은 비에이피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BADMAN)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로 그 동안 B.A.P가 선보이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이다.
‘커피숍’(Coffee Shop) 역시 10위에 올랐다. 비에이피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커피숍’은 재즈를 바탕으로 한 감미로운 피아노 멜로디에 부드러우면서도 애틋한 남자의 감성을 노래한 곡이다.
한편, 비에이피는 앵콜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서울 원티드’(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의 ‘배드맨’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