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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26일 ‘아침마당’, ‘굿모닝 대한민국’ 등 약 1,000편의 교양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송희일 KBS TV 프로듀서를 방송영화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송 교수는 한국예술종합예술학교 예술전문사과정에서 예술경영석사를 취득했다. 1981년 KBS 프로듀서 8기로 입사해 32년간 재직하며 ‘아침마당’ ‘6시 내고향’ ‘일요스페셜’ ‘집중기획’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굿모닝 대한민국’ ‘현장기록 요즘사람들’ ‘이것이 인생이다’ ‘세상은 넓다’ ‘세계는 지금’ 등을 연출했다.
방송 제작 입문서인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Creative Thinking Method’를 쓴 송희일 교수는 2002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특별 생방송으로 문화부 장관상과 2005년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 특별생방송 통일부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송희일 교수는 “방송가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을 이론화해 실제 방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들을 현장 중심으로 지도하겠다”며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공익성 생방송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과 함께 재능 나눔 활동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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