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현지 시각으로 8월 25일 오후 9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에서 서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오스틴 마혼(Austin Mahone)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컴백 무대를 가진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장장 8분 가량이 되는 아티스틱한 뮤직비디오 ‘업 인 더 에어’(Up In The Air)로 ‘최우수 록 비디오’ 부분에서 수상한 서티 세컨즈 투 마스는 이번에 수상한 뮤직비디오에서 화려한 출연진과 예술적인 면을 인정받아 팬들 뿐만 아니라 평단에게서도 좋은 평을 받아 왔었다.
이 밖에도 VMA 내내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던 두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와 셀레나 고메즈는 각각 ‘아이 노 유 웨어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로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비디오’ 부문을, ‘컴 앤 겟 잇’(Come & Get It)으로 ‘최우수 팝 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수상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왓 어바웃 러브’(What About Love)로 오스틴 마혼(Austin Mahone)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VMA에서는 화려한 무대들로 눈길을 끌었는데, 최근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에서 11주 연속 1위를 해 11주 이상 1위를 차지한 18번째 곡 ‘블러드 라인’(Blurred Lines)으로 최고의 대세남으로 등극한 로빈 시크(Robin Thicke)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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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셜 뮤직 |
엔딩 무대를 장식한 케이티 페리(Katy Perry)는 야외무대에서 링 위의 파이터로 변신해 권투선수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콘셉트로 최근 발매 싱글 ‘로어’(Roar)를 선보였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