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가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 캐스팅됐다.
27일 ‘미래의 선택’ 제작진은 “윤은혜과 이동건, 그리고 정용화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의 선택’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으로 이름을 알린 홍진아 작가와 ‘못된 사랑’ ‘강력반’으로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권계홍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차원이 다른 ‘신(新) 타임 슬립’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미래의 선택’은 방송작가로 일하는 여성이 과거의 자신을 만나 인생에 대해 조언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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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왼쪽부터 순서대로), 정용화, 윤은혜가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출연을 최종 확정졌다. 사진=더하우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3월 군대 제대 후 차기작을 고르며 복귀를 준비해 온 이동건은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까칠한 면이 있긴 하지만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방송국 대표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그동안 이동건을 그리워해온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펼쳐낸다.
정용화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후 2년 만에 ‘미래의 선택’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미국 필름 스쿨을 졸업한 VJ이자 방송국 CEO의 손자인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역을 맡아 방송, 영화, 모든 것을 잡는 미디어 제국을 꿈꾸는 CEO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제작진은 캐릭터에 잘 어울리
한편,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주연의 ‘미래의 선택’은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0월 KBS를 통해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