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피에타’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감독 김기덕·제작 김기덕필름)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뫼비우스’는 개봉 전부터 상영을 두고 많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다행히 오는 9월 5일 개봉을 확정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로 구성된 한 가족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선을 끈다. 특히 11년 만에 신작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김 감독과 그의 원조 페르소나 배우 조재현의 존재감, 해외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신예 서영주, 폭발적인 연기력의 이은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단 한마디의 대사 없이도 숨 가쁘게 이어지는 강렬하고 선명한 이미지들과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 그들의 치명적 몸부림’이라는 문구가 강조되며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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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가 파격적인 예고편을 공개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NEW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