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에 미역국 끓여준 적 있다” 고백

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 이상순에게 미역국을 끓여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스피카는 이효리에게 “상순오빠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사귀기 전 호감만 있을 때 미역국을 끓여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때 상순오빠가 팔이 부러졌었다. 오빠가 SNS에 ‘밥도 못 먹고 청소도 못하고 우렁각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올렸다. 그래서 오빠 사무실에 가는 김에 미역국을 끓여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미역국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왔는데 상순 오빠가 SNS에 미역국 사진을 올리면서 ‘한참을 물끄러미 들여다봤다’고 적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효리 미역국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미역국도 끓여줬구나” “이효리 미역국, 이상순 완전 부러워” “이효리 미역국, 감동이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