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웃찾사’ 출연, 다 차려놓은 밥상에 올라가는 느낌”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박은지는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웃찾사’ 기자 간담회에서 “다 차려놓은 밥상에 올라가는 느낌이라 죄송하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웃찾사’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은지는 ‘웃찾사’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연락이 왔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기상캐스터 활동 당시 때처럼 가슴이 설레이는 느낌을 받아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연습하는 개그맨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든다. 기쁜 마음으로 출연 중이니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성범은 “맨 처음에는 박은지를 게스트라고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하는 행동을 보니 정말 열심히 일하더라. 좋게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웃찾사’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출연한다. 이 코너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엉뚱한 기자(박은지 분)가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우기는 남자(김민수 분)를 인터뷰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박은지 이외에도 김민수, 이종수가 출연한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한 때 코미디계의 한 획을 그으며 최고 시청률 28.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당시 컬투가 연기한 ‘그때그때 달라요’ 김신영, 김태현의 ‘행님아’ 코너 등이 많은 인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