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스타덤과 분쟁 마침표…‘세븐 시즌스’에 둥지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블락비가 전 소속사인 스타덤 엔터테인먼트와 오랜 갈등을 끝냈다.
블락비는 지난 1월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갈등을 빚은 후 최근 소속사와의 합의를 도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가처분 신청 기각 후, 블락비와 스타덤은 꾸준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모든 갈등 해소 하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에 스타덤은 새롭게 설립된 매니지먼트사인 세븐시즌스와 약 2개월간 조건 및 컨디션 조율을 마쳐왔으며 멤버들의 전속권을 세븐시즌스에 이양했다.

블락비가 전 소속사인 스타덤과의 오랜 갈등을 끝냈다. 사진=세븐시즌스

세븐시즌스는 “앞으로 블락비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블락비가 다시 가요계에 발을 내딛고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오랜 시간 끝까지 블락비를 믿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