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이혜숙, 막판까지 악녀본색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이혜숙이 다시 한번 악녀본색을 드러낸다.
29일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스틸 컷에는 현수(연정훈 분)의 생모 진숙(이경진 분)을 찾은 덕희(이혜숙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덕희의 등장이 달갑지 않은 진숙과는 달리, 돈 봉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의기양양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덕희의 검은 속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던 장본인 덕희가 건넨 돈을 받을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하고 있는 진숙의 단호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우연치 않게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또다시 자신의 어머니에게 마수를 뻗친 덕희를 향한 현수의 분노를 짐작케 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도를 넘어선 덕희의 뻔뻔한 악행은 이번 주에도 지속될 예정으로, 이를 바라보는 현수와의 갈등 역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라고 전하며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현수-덕희의 갈등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금주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