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수막염 주의보가 발생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09년 1만2000명에서 3년이 지난 2012년 1만6000명으로 32.3% 늘어났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5~8월에 환자가 집중되며 발열, 두통, 구역질, 후두부 경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공용 물품을 사용한 후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질 경우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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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수막염 주의보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YT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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