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이 59세 참가자 김대성 때문에 울었다.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슈퍼위크가 대망의 막을 여는 가운데,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퍼스타K5’ 4화에서 지역예선에서 합격을 거머쥔 참가자들이 생방송 무대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23일 방송된 ‘슈퍼스타K5’ 3화에서는 슈퍼위크의 모습이 약 2분간 잠깐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그간 지역 예선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참가자들이 얼어 있거나 오열하는 모습이 방송돼, 짧게나마 슈퍼위크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된 것.
특히 지역 예선 당시 이하늘을 오열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59세 김대성 스테파노 참가자를 향한 이하늘의 심사평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김대성 참가자에게 “여기까지가 선생님 이야기의 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사평을 전한 것. 지역 예선에서 극찬을 했던 이하늘이 슈퍼위크에서 어떤 이유로 이 같은 평가를 하게 되었는지 그 전말에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김대성 참가자가 슈퍼위크에서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체 스포를 쏟아내 기대감을 더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윤도현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감성적인 곡으로 김대성 참가자가 유독 좋아하는 곡이라고 한다.
그는 지역 예선 당시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인생이 담긴 진솔한 감성과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슈퍼위크 방송 뿐 아니라 남은 지역 예선에서 반가운 얼굴인 시즌1 슈퍼 틴에이저 정은우와 강차람의 등장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