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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과 배두나는 이창동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저예산 영화 ‘도희야’ 출연을 최근 확정하고, 2일 대본 연습에 참여한다.
성정체성을 겪는 여성이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새론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소녀로 영화의 주인공 역할이다. 여자 경찰로 나오는 배두나는 소녀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온다.
스크린 데뷔작 영화 ‘여행자’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관심을 받고 영화 ‘아저씨’로 국내에서 사랑받은 김새론과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하는 배두나의 조합이라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배우 문성근도 합류할 전망이다. 10월께 촬영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