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옥주현, 엘리자벳에서 초록 마녀로 “그녀의 무한 변신”

‘위키드 옥주현’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 옥주현이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 역에 캐스팅됐습니다.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기자간담회에서 옥주현은 “저와 엘파바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우선 놀라웠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며 “무조건 열심히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옥주현은 "'위키드'가 상징하는 바가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재밌게 다루고 있다"면서 "여배우라면 누구나 초록마녀, 하얀마녀를 맡고 싶어 할 것"라며 “나중에는 하얀마녀 글린다 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욕심을 보였습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재구성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키드 옥주현, 역시 옥주현!” “위키드 옥주현, 느낌 아니까!” “위키드 옥주현, 하얀마녀도 어울릴 것 같은데!” “위키드 옥주현, 살아있네” “위키드 옥주현, 그녀의 무한 변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11월 22일 첫 막을 올립니다.

[사진=설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