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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 낭만파 로맨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근형이 감동적인 팬서비스로 주부 팬을 울린 사실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박근형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김나희(34)씨를 서울 강남의 한정식집으로 초대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김씨의 ‘평생 소원’을 풀어줬다. 김씨는 21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리움 속에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오면서 선친의 용모를 쏙 빼닮은 박근형을 아버지처럼 생각해왔다고 한다.
TV를 통해 박근형을 볼 때마다 눈물 흘렸다는 김씨는 이처럼 간절한 심정을 ‘꽃보다 할배’ 게시판에 올렸다. ‘아버지 같은 박근형 선생님의 품에 안겨 보고 싶고, 10개월 된 딸아이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은 박근형이 흔쾌히 김씨를 초대하면서 꿈같은 ‘부녀 상봉’이 현실로 이뤄졌다.
박근형은 오후에 드라마 촬영을 앞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시간 30분 동안 김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덕담을 건넸고 기념 촬영에 사인까지 해줬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씨는 “드
한편 박근형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주인공 이성재의 장인으로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