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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은 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신곡 ‘장난아냐’로 엑소 ‘으르렁’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틴탑의 이번 인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 달 26일 새 미니앨범 ‘TEEN TOP CLASS’를 발매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쥔 것. 그야말로 ‘LTE-A급’ 속도다.
틴탑의 성장세는 컴백 당시 이미 예측됐다. ‘장난아냐’에서 그간 다져온 화려한 안무를 집약한 것은 물론, 빠른 속도의 프리스텝으로 시선을 모으며 ‘대박’을 예고했던 것.
가벼운 동작으로 종횡무진하면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는 틴탑의 주특기. 3분 여 동안 쉴 새 없이 뛰는 안무에도 불구,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틴탑은 올해 2월부터 아이돌 그룹 최초로 유럽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라이브 투어를 비롯해 국내, 일본에서 진행된 콘서트를 통해 실력과 무대매너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이들의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틴탑에 대한 반응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미니앨범 ‘TEEN TOP CLASS’는 지난 2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장난아냐’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6일 만에 100만을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독일, 브라질, 캐나다,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커버 영상이 봇물을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