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베일을 벗은 KBS2 ‘개그콘서트’의 첫 코너가 극과 극의 반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걸그룹의 팬클럽 문화를 그린 ‘엔젤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유환은 걸그룹의 팬클럽 회장으로, 김진철, 이혜석, 엄태경, 김종은은 걸그룹 팬클럽 회원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팬클럽 회장인 장유환의 말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클럽 회장은 ‘다른 걸그룹 나올 때 어깨 들썩이지 않기’ ‘노래에 호응하지 않기’ 등의 지시와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시에 인터넷 카페에서 강등시킬 거라는 경고 등 유치한 협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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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첫 코너가 극과 극의 반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예측이 너무 쉽고 진행이 너무 느려서 지루하다” “팬클럽 활동 안한사람은 공감할 수 없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반기를 들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