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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는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다룬 영화. 학창시절 창석(양동근)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한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스토리의 액션 스릴러다. 우정 대신 증오만 남은 두 친구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서로 넘나들며 쫓고 쫓기는 복수를 펼치게 된다.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열연하며 연기자로서 더욱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주상욱은 ‘응징자’로 스크린까지 열풍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역시 스크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는 양동근도 오랜만에 본인의 본업으로 돌아와 화려한 복귀전을 펼칠 예정이다.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응징자’ 포스터는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마치 젊었을 적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