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공효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이 기억상실증을 앓게 돼 시선을 끌었다.
혼수상태였던 주중원이 극적으로 깨어났지만 태공실(공효진 분)을 만난 순간부터의 기억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런 주중원의 모습에 눈물짓는 태공실의 애처로운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애달프게 만들었다.
극중 주중원은 태공실을 구하려 나서다가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 주중원의 영혼을 보게 된 태공실은 주중원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일전에 봤던 영매사를 찾아갔고, 모종의 계약을 통해 주중원의 영혼을 돌아오게 했다.
특히 주중원은 깨어나긴 했지만 태공실을 만난 순간부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퇴원한 주중원은 차희주(한보름 분)와 관련된 상처를 극복, 난독증도 치료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태공실은 눈앞에서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자신이 운영한 쇼핑몰 ‘킹덤’에 출근하던 도중 태공실과 마주쳤지만 그냥 지나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만들어준 태
태공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왠지 모를 찜찜함을 느끼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을 위해 곁에서 떠날 각오를 다지는 태공실의 힘겨운 사랑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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