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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 방송되는 JTBC ‘당신을 바꿀 여섯시’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문지애는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무리해서 도전하기 보다는 이전에 해오던 방식의 방송을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일했던 손석희 선배님이 계셔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지애는 비슷한 포맷으로 방송 중인 ‘6시 내 고향’, ‘생생 정보통’과 자신의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오후 6시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다. 하지만 젊은 주부들을 위한 방송은 없다. ‘당신을 바꿀 여섯시’는 그런 점에서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지애는 "편안한 진행자로 기억되고 싶다. 아직 편안한 나이는 아니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어떤 말을 해도 믿음이 가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방송 기술, 연륜에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문지애는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올해 4월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