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밤 첫 방송 예정인 MBN ‘일생일대의 승부’는 돈, 건강, 인간관계 등 3대 스트레스로 위기에 처해 있는 중년들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솔루션 프로그램.
방송은 일, 가정, 건강, 인간관계 등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위기의 중년들’과 ‘스페셜리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키 156cm, 몸무게 108kg의 ‘코끼리 아줌마의 육체와의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명 ‘우면동 코끼리 아줌마’로 통하는 주인공은 못 말리는 식탐 탓에 날로 비대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이제는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살이 쪄 버린 상태. ‘우리 엄마 좀 살려주세요’라는 딸의 간절한 SOS로 시작된 이번 건강 프로젝트는 8주간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서 두 MC가 찾아낸 주인공의 건강을 회복해줄 스페셜리스트는 회춘 다이어트 비법 전수자 ‘50대 몸짱녀’ 이현아 씨다. 현재 자신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비법을 주부들에게 전하는 강사와 퍼스널트레이너로도 활약 중인 그녀는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신체나이를 자랑하며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녹화를 마친 두 MC는 “누구나 인생에서 위기와 기회는 번갈아 찾아 온다”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삶이 팍팍한 가운데 그 위로를 밖에서만 찾다 보니 더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일생일대의 승부’를 통해 스스로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가슴 따뜻한 일상의 행복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