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나를 위협하는 배우는 주원, 보통이 아니다”

배우 엄태웅이 ‘나를 위협하는 후배’로 주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박중훈부터 배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엄태웅은 “나를 위협하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주원이다”며 “요즘 주원이가 정말 잘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주원은 최근 드라마 ‘굿닥터’에서 박시온 역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엄태웅과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같은 소속사 선후배이기도 하다.
엄태웅은 “오래 전부터 봐왔던 동생이고 같이 영화도 했었는데 원래 연기를 잘 했다. 요즘 ‘굿닥터’ 시청률이 20%가 넘더라. 드라마가 잘 돼서 좋기도 하면서 ‘보통이 아니다’고 생각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톱스타’는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엄태웅)이 스타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찾아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박중훈이 감독으로 나섰으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등이 출연한다. 10월 2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