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롤러코스터’ 포스터서 욕쟁이 한류스타 변신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정경호 주연이자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하정우의 작품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제작 ㈜판타지오픽쳐스)가 영화의 재미를 인증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의 위험천만한 고공비행 코미디를 그렸다. 특히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경호의 색다른 면모를 볼수있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욕쟁이 한류스타로 분한 정경호를 시작으로 진상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모여있다. ‘환영합니다. 하정우가 선사하는 웃음의 세계’라는 문구가 돋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식석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경호의 충격적 표정이 웃음을 안긴다. 그는 아이돌 스타다운 파격 패션에 욕을 연상시키는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욕쟁이 한류스타 캐릭터를 완성했다.

앞서 정경호는 “‘롤러코스터’는 연기 인생 중에서도 손꼽을 만큼 결정적 기회였다”고 밝힌 바 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경호가 ‘롤러코스터’ 포스터에서 욕쟁이 한류스타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롤러코스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그간의 10월, 한국영화 흥행 공식을 잇는 부산 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17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