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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약 2년 전 가평의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겨울부터 주택 건설에 착수했다. 이 주택은 건평이 약 2백70여 평(약 900㎡)에 달하고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주변 부지를 포함하면 약 500평정도 규모로 땅값만 4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 집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집이 아니라 애초 고소영 씨 부모님을 위해 지어진 집이다”며 “장동건 씨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당분간 계속 살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평 전원주택은 건축가 곽희수 씨가 설계를 맡았다. 곽희수 씨는 ‘고소영 빌딩’, ‘원빈 강원도 고향집’을 지었던 유명 건축가다. 이 지역은 근처에 청평호반과 휴양시설 골프장 등이 위치해 있어 현재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20여 가구가 입주해 살고 있는 고급 전원주택 단지다.
한편 2010년 5월 결혼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후 1년 후 삼성동으로 이사해 현재까지 전세로 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