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형 결혼식에 사생팬들 들이닥쳐…무슨 일?

‘백현’

아이돌 그룹 엑소(EXO) 백현의 친형 결혼식에 사생팬들이 몰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백현과 멤버들이 친형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엑소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하객들 의자 위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한 네티즌은 자신을 백현 형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후 "축가 부르는 엑소 3명의 멤버가 앞에 서자 (초반에 안보이던 사람들이) 앞으로 우르르 와서 사진 찍고 의자 위에 올라가서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축가 끝나고 주인공들이 케익을 커팅하는데 멤버들이 다 뒤에 있으니 뒤에서 사진찍고 사인을 받겠다고(했다)"며 엑소 팬들이 결혼식장 분위기를 흐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생팬은 연예인의 사생활과 일거수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밤낮없이 해당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극성팬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과한 팬심이 오히려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백현 사생팬, 너무 심했네” “백현 사생팬, 결혼식까지 꼭 가야했나” “백현 사생팬, 사생활 캐는 거 너무 무섭다. 연예인들도 싫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