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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병영생활 상담을 받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병영상담실은 일주일에 1번 병사들의 적응을 위해 자격을 갖춘 상담관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통해 장병들의 소원과 고충을 해결해주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이날 병영생활 상담에 나선 것은 미모의 이윤주 상담관.
이 상담관은 찰흙을 통해 미술치료를 시작하며 대원들에게 나긋나긋한 말투로 대해줬다. 엄한 교관들만 있는 줄 알았던 군대에서 들리는 부드러운 목소리에 대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현빈 분대장은 이 상담관에게 “상담 선생님이 너무 예쁘시다” 라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 해밍턴의 목 부상을 걱정하는 이 상담관의 모습에 서경석은 재빨리 자신의 팔을 걷어 보이며 “저도 다쳤습니다” 라며 관
이들은 상담관의 리드 아래 찰흙 만들기를 통해 심리 상태를 드러냈다. 상담관은 딸과 아이스크림을 만든 서경석에 대해 “어린 아이처럼 관심받고 싶고 포근한 대상에서 기대고 싶은 심리 상태”라고 분석했고 샘 해밍턴이 아내를 형상화한 모습에는 “다소 불안정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