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가정부 “내연녀 집에 수시로 드나들었다” 폭로

[MBN스타 김나영 기자] TV조선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가정부로 일했던 이 모씨의 말을 인용해 ‘혼외아들 의혹’ 관련 소식을 전했다.

30일 TV조선은 뉴스특보를 통해 채 전 총장의 내연녀 임 씨 집의 가정부로 일했던 이 씨의 인터뷰를 단독으로 공개했다.

이 모씨는 “채 전 총장이 임 씨 집에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채 전 총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또한 이 모씨는 “이 씨가 채 전 총장의 아이를 생후 7개월 때부터 6살까지 키웠고 채 총장은 이 기간 동안 수시로 임씨 집을 찾아 왔다고”며 “(채 전 총장이 임 씨 집을) 들락날락했다”고 진술했다.

TV조선은 “이 씨가 채 전 총장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하고 아이에 대해 간단한 대화도 나눴다”고 전했다.

사진= TV조선 방송캡처

하지만 TV조선 보도 직후 채 전 총장은 변호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TV조선이 보도한 가정부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관련 내용은 (이 씨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